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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. 2. 6. 13:40
거의 한달 동안 카메라 속에 들어 있었던 로모의 두번째 롤. 아그파 비스타 100은 ISO를 200으로 놓고 찍으면 더 멋지게 나온다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귀 얇은 모씨 그대로 따라했으나 이런 결과가 -_-


날씨 좋던 어느날 아침 출근길 회사 건물


여긴 지난번 소래포구


성우리조트. 정상 가는 곤돌라


얼음공원. 어두워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밝은 대낮이고 얼음조각은 녹아서 좀비모양



손가락 -_-


로모의 최단 촬영거리 0.8미터는 내 팔길이와 비슷해서 셀카에 적절한듯


여기는 1주일후 용평. 여기서부터는 ISO를 다시 100으로 -_-


얼굴도 전혀 안보이는 사진은 왜 찍어 달라고 하는건지


36방 다 찍고도 계속 돌아가는 카메라를 비웃는 련*씨. 이봐 카메라는 멀쩡했다고-




tito and tarantula - after dark